오늘의 묵상
10월 12일 오늘의 묵상
2023-10-12
설교일시
2023. 10. 12
설교본문
왕상15:9-24
설교자
안용호 목사


아사의 삶을 통해 받을 교훈이 무엇일까요?


첫째, 단호하게 죄를 끊는 결단을 해야 합니다.

아사가 유다 왕이 됩니다. 그런데 아사의 아버지는 

아비얌 왕입니다. 아비얌은 그의 아버지 르호보암처럼 

모든 죄를 행하고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아사의 할머니 마아가가 혐오스러운

아세라 상을 만들어 섬겼습니다.

이런 가족의 죄악이 대를 이었지만 아사는 

그런 죄를 과감하게 끊었습니다.

아사는 사십일 년 동안 남유다를 통치하면서

모든 우상을 없앴습니다. 심지어 우상을 섬긴다는

이유로 할머니 마아가를 폐위했습니다. 

그리고 할머니 마아가가 만든 우상을 찍어 기드론 시냇가에서

불살랐습니다. 이런 결단은 비록 가족이지만 하나님이

미워하는 죄에 빠졌을 때 오직 하나님께 돌아오려는

거룩한 결단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성도는 

가족보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합니다. 

가족이 행한 죄를 과감하게 끊어야 합니다. 

그리고 가족이 지은 죄를 반복하지 않도록 스스로 

죄를 단호하게 끊어야 합니다.


둘째, 더욱 하나님만 따르는 결단을 해야 합니다.

아사의 경건한 삶을 보여주는 본문이 두 군데 있습니다. 

먼저 11절은 "아사가 그의 조상 다윗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사는 

우상을 제거하며 백성이 우상을 섬기지 못하도록 

강력하게 차단합니다. 이런 자세가 바로 다윗 같이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한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만 경배하겠다는 결단입니다. 

그 시대는 하나님을 경배할 것인가 아니면 우상을 

섬길 것인가 둘 중의 하나를 결단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아사는 단호하게 하나님만 섬기기로 결단합니다. 

그리고 14절은 "다만 산당은 없애지 아니하니라 

그러나 아사의 마음이 일평생 여호와 앞에 온전하였으며"라고

합니다. 아사는 산당을 제거하지 않은 문제가 있지만 

그는 일평생 하나님 앞에 최선을 다해 살았습니다.

아사의 삶은 오직 하나님만 섬기고 일평생 하나님만

따랐던 것입니다. 우리도 이런 삶을 살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죄를 등지고 하나님 앞에 거룩한 삶을 힘쓰기 바랍니다.


셋째,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는 결단을 해야 합니다.

아사도 피할 수 없이 북이스라엘 과 전쟁을 해야 했습니다.

그 당시 북이스라엘 왕은 바아사입니다. 어느 날 바아사가

유다를 치러 올라와 라마를 건축하려 하고 사람들이 

아사에게 가지 못하도록 막으려 했습니다. 마음이 급해진 

아사는 아람 왕 벤하닷에게 성전 곳간과 왕궁 곳간에 있는

은금을 꺼내 보내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상황이 다급했더라도 아사는 하나님을 의지했어야 합니다. 

시50:15은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라."고 합니다. 삶의 위기 속에서 

우리는 누구보다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오직 도움은 하나님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아사가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온 마음을 다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하나님보다 사람을 의지한 것입니다. 

우리도 그럴 수 있습니다. 너무 상황에 쫓기면 하나님보다

도울 사람을 먼저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위기 속에서 오직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니다. 

반드시 주님의 도움을 받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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