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0월 13일 오늘의 묵상
2023-10-13
설교일시
2023. 10. 13
설교본문
왕상 15:25-32
설교자
안용호 목사


하나님의 진노 앞에서 우리는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까요?


첫째, 자신의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여로보임의 아내가 변장을 하고 실로에 있는 선지자

아히야를 찾아갔습니다. 그 때 하나님이 아히야에게 

예언할 말씀을 주십니다. 왕상14:10은 "그러므로 내가 

여로보암의 집에 재앙을 내려 여로보암에게 속한 사내는

이스라엘 가운데 매인 자나 놓인 자나 다 끊어버리되 거름

더미를 쓸어 버림 같이 여로보암의 집을 말갛게 쓸어

버릴지라."고 합니다. 얼마나 두려운 말입니까?

다시 말하면 나답이 여로보암과 그의 아들들이 다 죽을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마침내 바아사가 여로보암과 

그의 온 집을 쳐서 생명 있는 자를 한 사람도 남기지 않고

멸망시켰습니다.  이것은 아히야를 통해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벌하신 것입니다.  30절 이렇게 말씀합니다.

"여로보암이 범죄하고 또 이스라엘에게 범하게 한 

죄로 말미암음이라."그렇다면 이 상황 앞에서

사람들은 하나님의 진노를 두려워해야 합니다. 

바아사도 깨달았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수시로 자신의 죄를 깨닫고 자신이 저지른 죄를

즉시 회개해야 합니다. 그런데 정말 안타까운 것은 

많은 사람이 하나님의 진노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죄를 깨닫지 못합니다. 

그러면 반드시 하나님의 진노에 빠질 것입니다.

이런 비극에서 벗어나는 길은 하나입니다. 

자신의 죄를 철저히 회개해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진노를 두려워해야 합니다.

바아사가 여로보암의 온 집을 쳐서 생명 있는 자를 

한사람도 남기지 않았던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30절 하반절은 "또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노엽게 한 일 때문이었더라."고 합니다.

바아사는 하나님의 진노의 도구였습니다.

하나님을 노엽게 하고도 아무 문제 없이 자기 마음대로 살

것 같다는 생각은 지극히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하나님을 노엽게 하면 하나님의 진노가 나타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렘23:20은 "여호와의 진노가 내 마음의

뜻하는 바를 이루기까지는 그치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끝날에 

그것을 완전히 깨달으리라."고 합니다. 

얼마나 두려운 말씀입니까? 갈수록 사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모릅니다. 자기 죄로 인해 받을 하나님의 심판을

너무 무시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진노가 다할 때까지

깨닫지 못하고 사람들은 죽어갑니다.  때로 뒤늦게 깨닫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를 긍휼히 여기십니다.

긍휼의 뜻은 진노를 받아 마땅한 죄인을 하나님이 불쌍히

여기시고 그의 진노를 거두시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자기 죄에서 돌이키면 하나님이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그의  진노를 거두실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기도해야 합니다.

"주여,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저를 용서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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