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1월 3일 오늘의 묵상
2023-11-03
설교일시
2023. 11. 3
설교본문
욥1:1-12
설교자
안용호 목사


겔 14:14은 "비록 노아, 다니엘, 욥 이 세사람이 거기에

있을지라도 그들은 자기의 공의로 자기의 생명만

건지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닐라."고 합니다. 

에스겔은 욥이 실존 인물이며 공의로 자기 생명을

건진 대표적인 인물로 꼽고 있습니다.


욥기를 통해 깨달아야 할 교훈이 무엇일까요?


첫째, 하나님이 인정하는 성도가 있습니다.

욥기의 시작인 1:1은 가장 중요한 선포입니다. 

다 같이 봉독할까요? "우스 땅에 욥이라 불리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 욥의 됨됨이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성경을 기록한 저자만 인정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사탄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는 세상에 

없느니라." (8절) 놀랍게도 욥은 하나님이 인정하는 

믿음의 사람입니다. 특히 어떤 점을  강조하십니까?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며 

그래서 악에서 떠난 자라는 사실입니다. 욥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답게 살고 있었던 것입니다. 

욥은 그의 자녀들이 생일을 맞아 잔치를 벌인 후 혹시 

죄를 범하여 마음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했을까봐 

그들의 명수대로 번제를 드리며 속죄의 제사를 드린

인물입니다. 욥은 그의 삶 속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답게 날마다 힘썼던 것입니다. 그렇게 살고 있는

욥의 중심을 보시고 아신 하나님이 그를 자랑하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람들이 어떻게 보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진실한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우리 모든 하나님이 인정하는 성도가 되길

축복합니다. 


둘째, 하나님이 허락하신 고난이 있습니다.

사탄은 하나님이 욥을 자랑하자 이런 말을 합니다. 

"욥이 어찌 까닭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주께서 

그와 그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울타리로 두르심 때문이

아니니이까 주께서 그의 손으로 하는 바를 복되게 하사 그의 

소유물이 땅에 넘치게 하셨음이니이다."(9-10절) 사탄은

참으로 교활한 존재입니다. 사탄은 욥의 믿음을 모욕했습니다.

하나님이 복을 주셔서 믿음이 좋은 것처럼 보인다는 것입니다.

소유를 다 뺏으면 달라질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또한 사탄의 말은 하나님을 욕되게 한 말입니다. 

하나님이 복을 거두시면 믿지 않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을 향한 욥의 참된 믿음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사탄에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그(욥)의 소유물을

다 네 손에 맡기노라." 여기서 알아야 할 것은 때로 우리

죄 때문이 아니어도 하나님이 허락하신 고난을 당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럴 때 더욱 믿음으로 견뎌야 합니다. 

인내하며 하나님이 다시 회복시키실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그래서 약5:11은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니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에게 고난을 허락하시지만 

그 고난에서 반드시 건져주실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이 통제하는 권세가 있습니다.

사탄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하는 짓이 아주 밉상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사탄이 하나님의 통제를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탄에게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다만 그의 몸에는 손을 대지 말지니라."(12절) 

욥이 가진 모든 소유물을 사탄이 칠 수 있도록 허락하시지만 

욥의 생명은 절데 건들지 말라는 명령입니다.

이런 명령은 하나님이 생명의 주권자이시며 모든 고난 속에서

성도의 샘영을 지키신다는 사실을 깨닫게 합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확신해야 할 것은 사탄이 아무리 악한 

능력을 발휘해도 하나님의 통제를 받는 존재라는 사실입니다.

게다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죽음으로 죽음의 세력을

가진 사탄을 무너뜨렸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무리 악하고

권세 있는 것처럼 보여도 하나님이 사탄과 악한 영들을

통제한다는 사실을 확신해야 합니다. 그리고 절대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담대하게 맞서야 합니다.

벧전5:9은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공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겪는 고난 중에 하나님이 

모든 상황을 다스린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그 믿음으로 대적도 이기고 고난도 이겨내야 합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지 나를 

주목하라. 내가 네 하나님이야. 나는 너를 사랑하며

너를 알아. 그리고 마침내 너를 위해 이룰 계획이 있어. 

고난 속에서, 사람들의 어리석은 정죄와 비난 속에서

나만 주목하라. 내가 너를 존귀하게 할 거야." 

이토록 좋으신 하나님만 바라보고 .

모든 고난에서 승리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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