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2월 25일 오늘의 묵상
2023-12-25
설교일시
2023. 12. 25
설교본문
빌3:12-21
설교자
문현필 목사


사도 바울이 빌립보 교인들을 향해 눈물까지 흘리며

이렇게 말합니다.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그렇다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처럼 

행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곧바로 사도 바울은 이렇게 설명합니다.

배! 자신의 욕망대로 살아가는 자들! 그것이 수치스러운 일인지도

모르고 오히려 자랑하며 살아가는 자들! 즉, 오직 세상의 일!

이 땅의 일만 관심을 두며 살아가는 자들이 바로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처럼 행하는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의 삶과는

대조되는 자신의 삶에 대해서 푯대를 향해 달려가는 삶으로 

묘사합니다.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그렇게 사도 바울이 추구하는 상!

그렇게 간절히 바라고 원하는 그 부르심의 상은 무엇입니까?

다시 오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죽을 몸을 영광스러운 

부활의 몸으로 변화시켜주실 그날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은 성탄절입니다. 아기 예수님이 태어나신 날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아기 예수님이 태어나신 이 날!

기억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우리가 기대하고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아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다시 오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영광의 몸으로 바꾸어 

주실 그날을 기대하며, 준비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 땅의 것에 마음 빼앗겨 살아가고 있다면!

그 유혹에 넘어져 살아가고 있다면!

오늘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를 묵상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악인을 심판하시고 의인을 부활의 몸으로 세우실!

다시 오실 예수님을 마음에 새기는 복된 시간이 될 수 있길 

축복합니다. 그래서 우리도 사도 바울처럼!

세상의 것에 마음 빼앗기지 않고, 세상의 것에 한눈 팔지 않고!

오직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그 부름의 상!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삶이 될 수 있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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