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3월 12일 오늘의 묵상
2024-03-12
설교일시
2024. 3. 12
설교본문
마가복음 10:46~52
설교자
최다니엘 목사

하나님의 긍휼함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예수님이 누군지를 알고 믿어야 합니다.

47절에 맹인 바디매오는 예수님이 지나간다는 소리를 듣고

‘다윗의 자손이여’라고 외쳤습니다.

성경 속에서 예언한 메시야라는 확신에 찬 외침입니다.

그는 예수님이 행하신

여러 가지 기적 소식을 듣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사야 35장에 이미 약속된 메시야가 오실 때

무슨 일을 하시는지를 알았습니다.(사 35:5)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하여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종합하면

분명 메시야이며 다윗의 자손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다윗의 자손이라 외쳤던 것입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을 누구라고 생각합니까?

예수님은 단순히 선지자나 위대한 종교 지도자가 아닙니다.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고

우리의 구원자이며 메시야입니다.

예수님이 누구인지를 아는 것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긍휼을 경험합니다.

죄 많은 우리를 위해서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주신

사랑과 긍휼을 깨닫게 됩니다.

예수님을 알고 만나기를 사모하시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 예수님이 누군지를 제대로 알고 믿어

긍휼함과 은혜를 받아 누릴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둘째, 가로막는 환경을 이겨야 합니다.

47절에 바디매오가 주님을 향해 부르짖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그를 제재합니다.(48절)

그래도 그는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가 비록 보지는 못하지만

나사렛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고 메시야인 것이 분명했고

그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더욱 크게 소리를 질렀습니다.(48절)

그는 가로막는 장애물에 주저앉은 것이 아니라

그것을 믿음으로 이겨낸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을 가로막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에 눌려 조용히 주저앉으면

주님의 은혜를 누릴 기회는 없어집니다.

따라서 가로막는 환경이 생기거든

주님을 향해 더욱 크게 부르짖으시길 바랍니다.

그럴 때 주님의 발걸음이 멈추어지는 것입니다.

49절에 “머물러 서서”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그 바디매오의 소리를 듣고 머물러 섰습니다.

당신의 부르짖음은 주님의 발걸음을

머물러서게 하실 수 있는 부르짖음입니까?

주변의 장애물들이 우리를 꺾으려 할 때

더욱 간절히 부르짖어 주님을 찾으시기를 바랍니다.

 

셋째, 믿음으로 구해야 합니다.

주님이 부르심에 바디매오는

겉옷을 내던지고 주님을 향해 뛰어갑니다.(50절)

당시의 옷은 매우 중요한 재산입니다

그런데 그는 예수님이 메시야임을 믿고 있었기에

가장 소중한 재산인 겉옷을 내버릴 수 있었습니다.

그런 바디매오에게 주님께 물으십니다.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51절)

이 질문은 그가 예수님을 메시야로

정말로 믿는 것인지 다시 한번 확인하시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바디매오는 대답은

“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였습니다.

이 대답은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며 메시야이기에

능히 나를 보게 할 수 있다는 신앙고백입니다.

그래서 52절에 예수님께서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고 하십니다.

바디매오는 예수님을 만나고

믿음의 고백으로 인생이 변했습니다.

우리도 주님을 향한 믿음 속에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주님께 맡길 수 있어야 합니다.

누구도 할 수 없는 문제도 주님은 하실 수 있고

주님을 통해 해결 받을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이것을 믿고 구하여 은혜를 받아 누릴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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