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4월 23일 오늘의 묵상
2024-04-23
설교일시
2024. 4. 23
설교본문
신명기 32:15~33
설교자
최다니엘 목사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첫째, 교만을 경계해야 합니다.

15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장차 풍족하게 되었을 때,

하나님을 버리고 자기 뜻대로 살게 될 것을 말씀합니다.

받은 은혜와 복이 많을수록

그 풍요 속에 오는 교만을 경계해야 합니다.

누구든지 교만하게 되면

더 이상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할 수가 없습니다.

또한 교만하면 누구보다 높아질 것 같지만

사실은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잠 29:23)

그래서 현명한 사람은 지위가 높아지고

소유가 많아질수록 자기를 더욱 낮추고 겸손한 법입니다.

우리는 무엇보다 그리스도를 본받아

언제든지 자기를 낮추며 겸손히 처신하도록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넘치게 채워주실수록

더욱 자신을 낮춰야 합니다.

풍요 속에서 교만함이 찾아올 때,

그 자리까지 인도하신 주님을 바라보며

겸손하게 주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 사단의 유혹을 경계해야 합니다.

16~17절은 이스라엘이 우상을 섬김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격발하게 하였다고 말씀합니다.

우상이 그들을 어떻게 유혹했는지

어떻게 우상의 유혹에 넘어갔는지

구체적으로 알지 못합니다.

다만 누구도 자신을 이 유혹으로부터

안전할 것이라고 방심해서는 안 됩니다.

사단은 심지어 주님까지도 유혹하였습니다.

더구나 유혹은 어떤 모양으로 올지 모릅니다.

따라서 그 무엇이든 말씀을 비추어

먼저 실체를 파악하고 단호하게 대적해야 합니다.

우리는 적과 대치하고 있는 병사의 심정으로

언제라도 유혹을 물리칠 수 있도록

준비를 갖춰야만 합니다.

그 준비는 무엇보다 말씀과 기도로 깨어 있는 것입니다.

유혹을 이길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주시는 주님을 의지하여

담대하게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셋째, 우상을 경계해야 합니다.

31절은 이스라엘을 대적하는 자들이 의지하는 것이

헛되고 무익함을 말씀합니다.

하나님 이외에 사람들이 의지하는 모든 것이 무익합니다.

우상이 무엇입니까?

사람이 만든 것에 불과합니다.

사람이 만든 것이든, 하나님께서 만드신 것이든

모든 피조물은 숭배의 대상이 될 수가 없습니다.

세상은 눈에 보이는 것을 의지하려고 하지만

우리는 보이지는 않지만,

세상을 주관하고 계시는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합니다.

어떻게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뜻이 나타나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신 것을 반드시 행하십니다.

우리는 그 신실하신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고 사랑하는 것들을 경계하고

오직 하나님만을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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