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4월 24일 오늘의 묵상
2024-04-24
설교일시
2024. 4. 24
설교본문
신명기 32:34~52
설교자
최다니엘 목사

하나님의 말씀을 향해 가져야 자세는 무엇입니까?

첫째,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46절을 보면 모세가 이스라엘에게 증언 모든 말을

마음에 두도록 명령합니다.

여기서 “마음에 둔다는 것”은 깨닫고 기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무리 많은 내용의 교훈을 들었어도

기억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가 말씀을 마음에 두는 것은 단순히 나의 성장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을 세워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일을 열심히 하더라도

기억하지 못한다면 이 두 가지 유익을

모두 잃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도 기억하지도 못하면

신앙생활을 오래 했어도 영적 성장이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읽을 때, 겸손하게 은혜를 받으려는 마음과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하는 자세로 주의를 기울여 읽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도 경청하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는 일에 힘쓰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마음에 새겨진 말씀을 따라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하여 성장하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말씀을 지켜 행해야 합니다.

46절에 모세는 ”너희의 자녀에게 명령하여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게 하라”고 명령합니다.

율법의 준수는 반드시 지켜 행해야만 할 의무입니다.

음식이나 입는 옷은 사람마다 기호에 따라서

얼마든지 다를 수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성도가 가져야 할 태도는 다를 수가 없습니다.

말씀을 듣고 깨달은 자들은 반드시 실천해야 합니다.

훌륭한 믿음, 영적 지식의 가치는

말씀을 지켜 행하는 것에 있습니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이나 지성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행함이 없는 믿음도 마찬가지입니다.(약 2:26)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보다

단 한 가지라도 그 뜻을 따라 실천하는 것이

진정으로 그 지식이 빛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말씀을 따라 순종하여 지켜 행할 때,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말씀을 깨닫고 기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켜 행함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갈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셋째, 말씀을 생명처럼 여겨야 합니다.

47절에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율법의 모든 말씀은

‘헛된 일'이 아니라 ’생명'이라고 합니다.

이는 그들의 생사를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것이라는 뜻입니다.

말씀을 지키느냐 그렇지 않으냐에 따라서

그들이 살 수도 있고 또 죽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말씀을 듣고 지키느냐 지키지 않느냐에 따라서

복을 받아 영화로운 삶을 살 수도 있고

저주를 받아서 멸망하게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는 이와 같은 사실을 잘 보여줍니다.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는 어떻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생명이요,

우리의 생사와 화복을 결정짓는 만큼 중대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시공 간을 초월하여

누구에게나 생명이 됩니다.

우리에게 생명의 길을 가르치며

그 길로 인도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결코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하는 자들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진리로 여기고

하나님의 말씀을 생명처럼 여기며

그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Menu
ⓒ designyeon
Memb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