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4월 26일 오늘의 묵상
2024-04-26
설교일시
2024. 4. 26
설교본문
신33:18-34:12
설교자
안용호 목사


우리가 복된 삶을 살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첫째, 하나님이 복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택하신 백성에게 복주시기를 기뻐하십니다.

신명기를 통해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하나님은 

그 백성에게 복주시기 원한다는 사실입니다.

신30:16은 "곧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하는 것이라. 그리하면 네가 

생존하며 번성할 것이요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차지할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이니라."고 

합니다. 본문 33:6부터 33:25은 열 두 지파가 받을

복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은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도 주시고 우리의 일상에서 필요한 복도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생존하는데 필요한 모든

복을 주시는 분입니다. 흔히 그런 말을 합니다.

"저 사람은 복 받은 사람이야. 복 받을 일만 해." 

그렇다면 우리가 복 받을 일은 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 우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주실 복을 믿음으로 바라보고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가 사랑하시는 자에게

반드시 복을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복을 받는 

성도가 세상에서 정말 복 받은 사람입니다. 

신명기는 그런 복을 사모하는 자에게 이렇게 경고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면서 복을 받을 것인가 아니면

자기 욕심대로 살다가 화를 당할 것인가?

당신의 바른 결단이 당신의 삶을 복되게 할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이 도움을 베푸시기 때문입니다.

26절은 "여수룬이여 하나님 같은 이가 없도다."라고

합니다. 왜 이런 고백을 합니까? 하나님이 그의 

백성을 도우시려고 온 천지에서 하나님의 위엄을

나타내시기 때문입니다. 다른 말로 언제 어디서나 

큰 위엄으로 우리를 도와주신다는 뜻입니다.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사랑하는 자녀가 중환자실에서

의료기구에 의존하고 있을 때 부모가 할 수 있는 일이

하무 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 부모가 기도하면 

하나님이 큰 권능으로 기도하는 부모의 자녀를 

고쳐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나는 이곳에서 기도하지만 하나님은 내가 갈 수 없는

그곳에서 일하신다." 이렇게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는

백성은 정말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29절은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라고 합니다. 

원래 이렇게 해석해야 합니다. 복되도다 이스라엘이여

주님의 구원을 받은 너 같은 자가 누구냐?"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도우시는 성도는 세상에서

누구보다 복된 사람입니다. 우리는 특별한 복을 

누리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돕는 방패입니다. 

그리고 영광의 칼입니다.

어떤 대적도 이길 수 있도록 돕는 전능하신 분입니다. 

어떤 일도 두려워하지 말고 믿음으로 이겨내야 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때마다 도와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도와주면 감당하지 못할 일이 없습니다.


셋째, 하나님이 일꾼을 세우시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느보산에 올라 가나안 땅을 바라봅니다.

그 땅은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그들의 후손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땅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모세는 그 땅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모압 땅에 있는

골짜기에 장사되었습니다. 모세가 죽을 때 120세였지만

그의 눈이 흐리지 않고 기력도 좋았습니다. 

모세의 죽음은 백성에게 큰 슬픔을 주었습니다.

백성이 무려 삼십 일이나 애곡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를 

지도자로 세워주십니다. 그리고 백성은 모세에게 했듯이

여호수아의 말을 따랐습니다. 모세는 정말 특별한 

분입니다. 34:10-11은 "모세는 여호와께서 대면하여

아시던 자요 온 땅에 모든 이적과 기사와 모든 큰 권능과

위엄을 행하게 하신 분"입니다. 그런 지도자를 잃은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하나님은 영적 지도자를 이미 

준비하셨습니다. 그가 여호수아입니다. 

하나님은 영적 지도자를 통해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며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게 하십니다. 

사실 여호수아를 중심으로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정복을 위해 영적 전투를 계속 해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하는 백성에게 하나님은

승리하도록 도우실 것입니다. 지금도 우리는 

영적 전투의 현장에서 살고 있습니다. 교회 공동체를

중심으로 영적 지도자를 따라야 합니다. 

그래야 거룩한 백성답게 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삶의 현장에서 때마다 벌어지는 영적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 중심으로

영적 지도자와 함께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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