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4월 30일 오늘의 묵상
2024-04-30
설교일시
2024. 4. 30
설교본문
시 104:19-35
설교자
안용호 목사


온 천지를 보며 하나님을 찬양할 이유가 무엇일까요?(2)


첫째, 하나님이 정하신  시간의 지혜 때문입니다.

시간도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입니다. 창1:5은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날이니라."고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시간만 청조하신 것이 아니라 

모든 때를 정하셨습니다. 그래서 전3:1은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3:11은 이런 말씀을 합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도다." 하나님이 시간과 때를 정하신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19절은 "여호와께서

달로 절기를 정하심이여 해는 그 지는 때를

알도다"라고 합니다. 해와 달도 하나님이 정하신 대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정하신 때를

맞추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해와 달을 경배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해와 달을 

창조하시고 일정하게 운행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경배해야 합니다. 그 뿐 아닙니다. 20절은 "주께서 

흑암을 지어 밤이 되게 하시니 삼림의 모든 짐승이

기어나오나이다."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때에

맞추어 짐승도 움직이고 있습니다. 젊은 사자들도

그들의 먹이를 하나님께 구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때가 되면 물러가서 그들의 굴 속에 눕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때를 분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루 하루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해 일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 품에서 안식할 줄 알아야 합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하나님이 원하는 때에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이 보여주신 창조의 지혜  때문입니다.

시인은 경이로운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24절을 보십시오."여호와여 주께서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주께서 지혜로 그들을 다 지으셨으니

주께서 지으신 것들이 땅에 가득하나이다." 

온 전치는 하나님이 창조하셨습니다. 그 피조물속에

하나님의 지혜가 가득합니다. 이런 감탄사가

나와야 합니다. "와, 하나님! 대단하십니다. 

어떻게 이렇게 놀라운 작품을 만드셨는지요." 

우리는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것들을 보며 하나님의

지혜가 얼마나 충만한가를 깨달아야 합니다. 

가장 경이로운 하나님의 작품은 인간입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었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사람이 얼마나 존귀하고 경이로운 존재인지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천지에 있는 생명을 귀하게 여겨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지혜가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크고 넓은

바다에 온갖 생물이 살고 있습니다. 

바다에 배들이 떠다니고 주님이 지으신 리워야단

같은 엄청난 동물도 있습니다. 더구나 하나님은

친히 창조하신 모든 동물이 생존에 필요한 먹을거리를

얻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모든 생물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것을 받게 하셨습니다. 27-28절은

"이것들은 다 주께서 때를 따라 먹을 것을 주시기를 

바라나이다 주께서 주신즉 그들이 받으며 주께서 

손을 펴신즉 그들이 좋은 것으로 만족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온 천지에 나타난 하나님의 지혜를 찬송해야

합니다. 특히 자신의 육체를 통하여 하나님이 얼마나 

경이롭게 창조하셨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서 자기 몸을 보고 하나님의 지혜를 찬송하며

하나님이 특별하게 창조한 자신의 생명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이 행하시는 사역의 결과 때문입니다.

29-30절은 "주께서 낯을 숨기신즉 그들이 떨고 주께서

그들의 호흡을 거두신즉 그들은 죽어 먼지로

돌아가나이다 주의 영을 보내어 그들을 창조하사 

지면을 새롭게 하시나이다."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것은 유한합니다.

태어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영광은 영원히 계속할 것입니다.

31절은 "여호와의 영광이 영원히 계속할지며

여호와는 자신께서 행하시는 일들로 말미암아 

즐거워하시리로다."라고 합니다. 유한한 피조물들을

위해 영원하신 하나님이 일한다는 사실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더구나 우리를 위해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즐거워하신다고 합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이 잠시 존재하는 우리를 위해 놀라운 일을 

행하십니다. 그 사실을 깊이 깨달은 시인은 감격해서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내가 평생토록 여호와께 

노래하며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내 하나님을 

찬양하리로다."(33절) 그렇습니다. 시인의 고백한 

것처럼 우리는 평생 하나님을 노래해야 합니다. 

살아 있는 동안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자신의 기도도 자신을 기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를 힘써야 합니다. 

그런 자세가 진실로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는

성도다운 자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당신을 위해 지금도 일하시고 계신다는 

사실을 믿습니까? 그렇다면 하나님이 당신을 위하여

일하시는 것이 이뤄지기를 구하십시오. 

그리고 살아가는 동안 때마다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을 찬양하십시오. 오늘 마지막 절에 있는 말씀으로

때마다 외쳐야 할 것입니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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