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5월 8일 오늘의 묵상
2024-05-08
설교일시
2024. 5. 8
설교본문
사도행전 4:13~31
설교자
최다니엘 목사

담대한 성도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우선해야 합니다.

19절에 “하나님 앞에서 너희 말 듣는 것이

하나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고 합니다.

복음 전파를 금하는 공회의 명령에 대한

베드로와 요한에 믿음의 선포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도들이 사람의 말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우선순위에 두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요즘 시대는 이 기본이 잘 지켜지지 않습니다.

현대 교회에서 가장 큰 문제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음성보다 사람들의 음성을

더 크게 듣는 것에 있다고도 말합니다.

물론 하나님의 말씀보다 사람의 말을 더 우선시할 때

일시적으로는 평안할지 모르고 유익이 따를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것이 진정한 평안과 기쁨을

줄 수 없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생명으로 삼고 사는 존재들입니다.

오직 그 말씀만을 따라야 안전하고 평안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면

영원한 진리와 생명을 얻게 되지만,

사람의 말과 정욕을 따르면

썩어질 것을 얻게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갈 6:8)

하나님의 말씀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따르시길 바랍니다.


둘째,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의식해야 합니다.

19절에 사도들은 자신들이

‘하나님 앞에서’ 있다고 강조합니다.

이 하나님 앞에서 행한다는 의식이

성도가 가져야 할 삶의 표준이고 지혜입니다.

하나님이 비록 육신의 눈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이 세상을 주관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모든 일을 하나님 앞에서 행한다는 의식을 가질 때

부끄럼 없이 담대하게 바른길을 가게 되는 것입니다.

신앙이란 바로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눈앞에 계신 것처럼 믿고 행하는 것이 본질입니다.

우리는 늘 함께하시는 주님을

믿음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세상 끝날 때까지 항상 함께해 주시겠다는

주님의 약속을 믿고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문제를 만나고 슬픈 일을 당해도,

우리가 선을 행하거나 죄를 범하는 순간에도

하나님께서 다 보고 계심을 믿고 행해야 합니다.

그럴 때 어떤 상황 속에서도 담대하게

믿음의 길을 선택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도 여전히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의식하며

부끄럼 없는 성도로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사람임을 드러내야 합니다.

20절에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고 합니다.

부끄러울 것이 없이 담대하게 복음 전파하고

하나님의 사람임을 드러내겠다는

사도들의 단호한 의지입니다.

사도들의 이 말을 우리 가슴에 새겨야 합니다.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흔히 ‘익명의 사회’라고 불립니다.

사람들은 자신을 숨기고 자유롭게 살고자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누구인지 드러내고 살아가야 합니다.

주님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리스도의 증인입니다.

그렇기에 주님을 통해 본 사랑과 은혜를

이웃에게 드러내야 합니다.

그런데 왜 신앙을 숨기겠습니까?

참된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지 못하고,

손해가 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기 때문은 아닙니까?

그러나 베드로와 요한처럼 어디서든지,

나에게 해가 되는 일을 당할지라도

주님을 통해 보고 들은 그 진리를

담대히 전하시기를 바랍니다.

그 진리로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람임을 드러내는

참된 성도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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