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5월 10일 오늘의 묵상
2024-05-10
설교일시
2024. 5 10
설교본문
행5:12-26
설교자
안용호 목사


하나님의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첫째,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사도들에게 능력을 주십니다.

이런 능력은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증거이며

하나님의 말씀에 권세가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12절은 사도들의 손을 통하여 민간에 표적과 

기사가 많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그런데 12절에

주목할 단어가 있습니다. '사도들의 손을 통하여'라는

말입니다. 사도들이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이 사도들의 손을 통해 나타났던 

것입니다. 다른 말로 사도들의 손은 하나님 능력의

통로이며 도구였던 것입니다. 눅9:1-2은 "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불러 모으사 모든 귀신을 제어하며

병을 고치는 능력과 권위를 주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앓는 자를 고치게 하시려고 내보시며"라고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지금도 

복음을 위해 일하는 일꾼들에게 권능을 주십니다.

당신이 마음으로 주님의 능력을 믿고 기도하면 기적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리고 고통당하는 영혼을 긍휼히

여기고 주의 이름으로 손을 얹고 기도하면 주님의

능력이 나타날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능력의 도구로

쓰임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능력의 통로가

되어야 합니다.


둘째, 대적의 핍박을 각오해야 합니다.

표적과 기사를 일으키는 사도들에게 많은 사람이 

몰려들었고 상종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사도들을

칭송했습니다. 사도들을 보고 믿고 주께로 나아오는

자가 더 많아졌습니다. 심지어 병든 사람을 침대에

누이고 베드로가 지나갈 때 혹은 그의 그림자가 덮일

때 병이 나을까하는 기대를 했습니다. 실제 많은

병자들과 귀신 들린 사람들이 다 나음을 입었습니다. 

그렇다면 모든 사람이 환호해야 했는데 빛이 강하면

어둠도 짙은 것처럼 사도들을 시기하여 핍박하는 

무리들이 있었습니다. 대제사장과 그와 함께 하는 

사두개인들입니다. 그들은 마음에 시기가 가득하여

사도들을 잡아다가 옥에 가두었습니다. 성경에 

사도들을 잡아넣은 죄목이나 과정을 생략하는 것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옥에 가둔 것을 의미합니다.

세상이 볼 때 누가 더 하나님의 사람 같습니까?

누가 더 옳은 것처럼 보입니까? 대제사장이며 

사두개인들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구별된 

사람들이 오히려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들을 핍박하고

있습니다. 과연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세속적인 시기심입니다. 그들이 받을 백성의 칭송과

환호를 사도들이 받는 것이 못마땅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하나님을 높이는 것의 시비거리가

되고 대적들의 공격을 받게 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주를 위해 사는 것은 때로 시련과 고난을 겪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일을 할 때 고난을

각오해야 합니다.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히려 

더 힘써 하나님의 사람답게 살아야 합니다.         


셋째, 생명의 말씀을 선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때로 억을한 고난을 당해도 생명의

말씀을 더 힘써 전해야 합니다. 사도들이 억울하게

옥에 갇혔지만 하나님은 그런 상황에서 사도들을 능히

건지시는 분입니다. 19절은 "주의 사자가 밤에 옥문을

열고 끌어내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사명을 받은

일꾼은 세상의 악한 권세와 대적의 손에 의해 쉽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일꾼을 지켜주시는

하나님 때문입니다. 기가 막힌 방법으로 하나님은

그의 종들을 죽음의 자리에서 때마다 건져주십니다. 

세상 사람이 알 수 없는 방법으로 건져주시고, 

세상 사람이 상상하지 못한 방법으로 건져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일꾼은 자신의 생명을 하나님께 

맡기고 살아야 합니다. 주의 사자가 사도들을 옥에서

빼내며 준 사명이 있습니다. "가서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다 백성에게 말하라."(20절) 

하나님이 사도들을 살려주신 이유는 생명의 말씀을

백성에게 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우리의 생명을 지켜주시는

은혜를 누리면서 반드시 할 일이 있습니다. 

바로 생명의 말씀을 이웃에게 전하는 것입니다.

뒤늦게 사도들이 옥에서 빠져나간 것을 알고 성전

맡은 자와 부하들이 가서 다시 잡아들입니다. 

비록 사도들이 다시 잡혀들어왔지만 이미 그들은

하나님이 맡겨주신 생명의 복음을 위해 목숨을 

걸었던 하나님의 일꾼입니다. 하나님의 사명을 

맡은 일꾼은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생명의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 한 명이라도 더 예수를 믿고

구원받도록 힘써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람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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