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2월 11일 오늘의 묵상
2020-12-11
설교일시
2020년 12월 11일
설교본문
역대하 30:13-27
설교자
안용호 목사



"역대하 30:13-27"


유월절 절기의 핵심은 어린 양의 보혈로

사망에서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유월절 속죄양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유월절의 의미가 완성됩니다.

따라서 유월절을 지킬 때 나타난 은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받는 은혜를 보여줍니다.


어린 양을 통해 받은 은혜에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첫째, 자신의 성결을 힘씁니다.

유월절을 맞아 영적 지도자들과 백성들이

제일 먼저 힘쓴 것이 자신을 성결하게 한 것입니다.(15절)

그리고 성결하게 하지 못한 모든 회중을 위해

유월절 양을 잡아 회중이 하나님 앞에서 성결하게 합니다.(17절)

그리고 히스기야는 이런 기도를 합니다.

"선하신 여호와여 사하옵소서."(18-19절)

속죄의 어린 양의 보혈로 죄악을 사하여 주실

하나님의 은총을 간구한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은 모든 죄인의 죄를

깨끗하게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지금도 그 보혈의 능력이 속죄하는 자에게 나타납니다.

그래서 20절은 "여호와께서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백성을 고치셨다."고 합니다.

예수님은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습니다.(히9:12-14)


둘째, 죄사함의 은총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사함을 받은 백성은 크게 즐거워하며

칠 일 동안 무교절을 지켰습니다.

그리고 날마다 하나님을 칭송하며

큰 소리로 악기를 울려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21-22절)

하나님의 죄사함을 입은 성도는

하나님의 은혜를 날마다 찬양해야 합니다.

구원의 은총을 입은 자는 영원히 하나님을 경배해야 합니다.

또한 구원의 은총을 감사해야 합니다.

그래서 22절의 끝은 "이와 같이 절기 칠 일 동안에

무리가 먹으며 화목제를 드리고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감사하였더라."고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십자가의 구원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 잊지 마십시오.

그리고 항상 찬양하며 감사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셋째, 열방의 구원을 기뻐합니다.

본문에서 매우 특별한 말씀이 있습니다.

25절을 보면 "유다 온 회중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이스라엘에서 온 모든 회중과

이스라엘 땅에서 나온 나그네들과

유다에 사는 나그네들이 다 즐거워하였으므로"라고 합니다.

여기서 '나그네'는 외국인들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하면 이스라엘 백성뿐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을 받은 외국인들이 함께 기뻐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단지 유대인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온 열방이 십자가의 보혈로

구원을 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유월절 절기를 기뻐한 것은 열방의 기쁨입니다.

그래서 26절은 '예루살렘에 큰 기쁨이 있었다'고 합니다.

열방이 하나님의 구원을 기뻐하도록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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