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2월 18일 오늘의 묵상
2020-12-18
설교일시
2020년 12월 18일
설교본문
역대하 35:1-19
설교자
안용호 목사



"역대하 35:1-19"


요시야가 유월절을 지킵니다.

얼마나 잘 지켰는지 성경은

'선지자 사무엘 이후로 이스라엘 가운데서

유월절을 이같이 지키지 못했다고 합니다.'(18절)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후

가장 중요시 여긴 것은 성전의 회복과

유월절 절기를 지킨 것입니다.

유월절은 구원의 하나님을 기리는 매우 중요한 절기입니다.


요시야가 유월절을 지킨 특징이 무엇일까요?


첫째, 구별된 일꾼이 자신을 성결하게 합니다.

요시야 왕은 제사장과 레위인들이 여호와 앞에 구별되어(3절)

스스로 성결하게 합니다.(6절)

하나님을 경배하기 위해 구별된 일꾼들이

성결한 몸과 마음으로 하나님을 경배하게 한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와 받는 은혜로 성결하게 됩니다.

그와 함께 힘쓸 것은 스스로 구별된 삶으로 성결하게 되어

하나님을 경배해야 하는 것입니다.

예배자는 세상과 구별된 존재,

다른 말로 하면 거룩한 존재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을 기뻐하는 성도는

항상 자신을 성결하게 하도록 해야 합니다. 


둘째, 맡은 자들이 성경대로 제사를 드립니다.

요시야는 유월절 어린 양을 잡아

형제들을 위해 준비하되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전한 말씀대로 행하라고 합니다.(6절)

어린 양의 희생을 인해 구원을 받고

하나님을 경배하게 된 것은

유월절을 지켜야 할 핵심 이유입니다.

하나님께 나갈 길은 오직 성경의 계시를

따를 때만 가능합니다.

성경은 유일한 구원의 길, 곧 하나님의 어린 양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믿어야

구원을 받는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성경대로 죽으셨다가 살아나신

예수를 믿는 것 외에 다른 구원의 길은 없습니다.

성도는 오직 계시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셋째, 온 백성이 즐거이 제물을 드립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온 백성이 기뻐할 일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있는 자들이

가난한 백성들이 드릴 예물까지 준비해 주는 것은

아주 인상적인 장면입니다.

12절과 13절에는 모든 백성에게 나누어

하나님께 드리게 하고 나누게 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을 기뻐하는 하늘의 축제가

온 백성에게 나타난 것입니다.

구원의 기쁨은 구원받은 온 성도가

함께 나누어야 할 천국의 기쁨입니다.

교회에 단 한 명의 교인도

구원의 확신이 없는 사람이 없어야 합니다.

온 교우가 구원의 감동과 기쁨으로

하나님을 경배할 때

교회는 천국의 기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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