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2월 11일 오늘의 묵상
2022-02-11
설교일시
2022년 2월 11일
설교본문
요12:12-19
설교자
안용호 목사


예수님의 삶이 주는 교훈이 무엇입니까?


첫째, 하나님의 뜻을 이루신 삶입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나타낸 내용입니다. 학자들은 이날의 입성을 

승리의 입성이라고 합니다. 하나님 나라로 볼 때 

사탄과 죄의 권세를 이기고 승리하신 

십자가의 죽음을 향하신 입성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생애는 처음부터 끝까지 구약에 있는 

예언대로 이뤄진 삶입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처녀가 임신한 것부터 고난을 받고 마침내 

십자가에서 죽는 것까지 모두 구약에 

예언되어 있습니다. 

예루살렘 입성도 마찬가지입니다. 

14절에 어린 나귀를 타고 가시는 모습은

슥9:9의 말씀대로 이뤄진 현장입니다. 

슥9:9은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고 합니다. 

로마의 장군이 승리하고 돌아올 때 백마를 타고 

위풍당당하게 나타나는 것에 비해 작은 나귀를 

타고 입성하는 예수님의 모습은 초라해 보이지만 

그것은 왕 중의 왕이신 예수님의 겸손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우리도 삶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합니다. 

그래야 세상은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인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둘째, 죄인의 구원을 위한 삶입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으로 오신다는 말을 듣고 

큰 무리가 나와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외쳤습니다.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13절) 

호산나라는 말의 뜻은 '이제 구원하소서.'입니다. 

시118:25은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이제 구원하소서 

여호와여 우리가 구하옵나니 이제 

형통하게 하소서."라고 합니다. 

이때 '이제 구원하소서'가 곧 호산나입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이 세상을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실 분이라는 사실을 몰랐을 것입니다.

다만 로마 같은 나라에서 구원할 왕으로 

맞이했을 것입니다. 그들은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었는데 종려나무는 평화와 승리를 상징합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의 이름도 '평화의 성'이라는 뜻입니다.

다시 평화가 오기를 바랬을 것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평화는 죄가 해결되었을 때

하나님과 평화를 누려야 합니다.

죄로 인해 깨어진 인간관계가 회복될 때 평화가 옵니다.

그리므로 우리는 우리를 모든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오신 예수님을 마음에 모셔들여야 합니다. 

우리가 에수님 의 십자가 앞에 나와 외칠 말은

"이제 구원하소서."입니다. 

예수님만이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실 수 있는 

유일한 분입니다.


셋째, 예수의 증인을 일으키는 삶입니다.

예수님의 삶을 제대로 깨달으면 우리는 예수의 

증인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제자들도 처음에 이 일을 깨닫지 못하다가 

예수님께서 영광을 얻으신 후에야 나귀 타고 

입성하신 것이 구약 예언의 성취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러니 제자들이 예수의 증인이 

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게다가 나사로가 살아날 때 함께 했던 무리가 함께 

주님을 증언합니다. 그리고 바리새인들도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르는 것을 보고 서로 말합니다.

"볼지어다 너희 하는 일이 쓸 데 없다 보라 

온 세상이 그를 따르는도다."(19절) 

예수님을 알면 알수록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을 경험할수록 우리는 그의 은혜를 

자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다시 살아난 것을 믿으면 우리는 예수님을 

경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을 진실로 만난 

성도들은 예수님의 증인으로 살 수밖에 없습니다. 

주님의 삶은 그렇게 증인을 세우시고 땅끝까지

주님의 복음이 전파되길 원하십니다. 

당신이 진실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다면 

이제 주님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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