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4월 3일 오늘의 묵상
2023-04-03
설교일시
2023.4.3
설교본문
롬5:6-11
설교자
안용호 목사


하나님이 당신을 얼마나 사랑한다고 

생각하십니까?

하나님의 사랑을 확실히 알고 싶으면

십자가를 바라보십시오. 왜냐하면 십자가는 

하나님의 사랑을 가장 확실히 보여주신 증거

이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은 

어떤 사랑입니까?


첫째, 연약한 자를 사랑하신 사랑입니다.

6절 ‘연약한 자’는 원어로 보면 ‘무력한 자’라는

뜻입니다. 무력한 자는 스스로 구원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선을 행하고자 해도 할 수 없고

의를 따르고자 해도 할 수 없는 무력한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경건하지 않은 자로 살아갑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사랑스럽지 않은데 그런 자를

사랑하신다니 얼마나 놀라운 사랑입니까?

   

둘째, 죄인을 사랑하신 사랑입니다.

7절 의인을 위해 죽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선한 사람을 위해 죽을 수 있지만 그것도 흔한 

일은 아닙니다. 더구나 누가 죽어 마땅한 죄인을

사랑하고 그 죄인을 위해 죽겠습니까?

그런데 하나님은 죄가 가득하여 도저히 돌아볼

가치조차 없는 죄인을 조건 없이 사랑하시고 

그 죄인을 구원하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주신 것입니다.

사랑의 크기는 선물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받기에 너무 과분하고 큰

사랑을 주셨습니다. 예수를 내어주신 

그 사랑으로 알 수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죄인인 우리가 하나님이 안정하시는

의인이 된 것입니다.


셋째, 원수를 사랑하신 사랑입니다.

"원수 되었을 때에 내가 너를 사랑했고 지금도

나는 변함없이 너를 사랑한단다. 

그래서 너와 화목하기 위해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화목제물로 십자가에 내어주었다.”

우리가 왜 하나님과 원수 관계입니까? 

롬8:7은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

나니”라고 합니다. 원수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가 되었으니 얼마나 놀랍습니까!

내가 하나님을 거역하고 원수 되었을 때에도

나를 사랑하신 하나님이 지금은 내가

하나님의 자녀인데 얼마나 사랑하시겠어요?

그 사랑을 확인하고 싶습니까?

그러면 십자가를 바라보십시오. 

그러면 사랑받는 성도로서 즐거움을 회복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즐거워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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