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4월 21일 오늘의 묵상
2023-04-21
설교일시
2023. 4. 21
설교본문
민수기 16:16~35
설교자
최다니엘 목사

거룩한 성도가 가져야 자세는 무엇입니까?

첫째, 악한 자리에서 떠나야 합니다.

23~24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회중들을

반역자들의 장막에서 떠나게 하라고 지시하셨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것은 악인과 함께 머물다가

함께 심판받아 멸망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악인은 지금 당장은 형통해도

순식간에 멸망할 운명에 처한 자들입니다.

만일 우리가 악인의 장막에 머무르며

그들과 함께한다든지 그들의 생활 방식을 좇는다면

그들과 같은 결과를 맞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악인들의 장막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26~27절을 보면 이스라엘 회중들이

모세의 지시를 따라 반역하는 무리에게서 떠났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거룩’을 명하십니다.(레 11:45).

성도는 악한 자리에 떠나서 거룩함을 유지해야 합니다.

성경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모든 불의에서 떠나야 한다고 가르칩니다(딤후 2:19).

우리가 악인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그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은 옳은 일입니다.

하지만 그들과 함께하는 것은

주님께서 금하신 일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떠날 것은 떠나고 끊을 것은 끊을 줄 아는

믿음의 결단을 가지고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둘째,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겨야 합니다.

28~30절을 보면 모세는 고라 일당을 향해

자기 임의로 일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였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모세는 대적하는 자들에 대한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깁니다.

이처럼 성도는 크든 작든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자기 말로 사람들을 설득하려 한다든지

자기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면

결국 실망하게 되기가 쉽습니다.

또한, 자기 생각과 의지를 내세워 행하는 일들은

비록 주의 이름으로 행한다고 하더라도

주님께 인정받지 못합니다.(마 7:22)

모든 일에 있어서 자아가 중심이 되고

자기가 주인이 되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께 모든 문제를 맡기는 사람은 형통합니다.

모세는 이 일에 모범을 보여 주었습니다.

우리 또한 모세를 본받아 모든 일을

하나님께 맡기고 그분의 뜻을 좇아 행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의지하며 부르짖는 자를

도울 준비를 하고 기다리십니다.

그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므로

합력하여 선을 이뤄가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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