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9월 22일 오늘의 묵상
2023-09-22
설교일시
2023. 9. 22
설교본문
왕상8:22-32
설교자
안용호 목사


성전은 한 마디로 말하면 하나님의 임재를 

의미하는 곳입니다. 성도는 언제든지 

하나님의 임재 앞에 나올 수 있는 특권이 있습니다.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더구나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간구할 때 하나님이 듣고 계십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하나님을 향해

간구합니다.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구할 것이 무엇입니까?


첫째, 하나님의 말씀이 이뤄지기를 구해야 합니다.

솔로몬은 언약을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성전을 건축도 하나님이

다윗에게 말씀하신 대로 이루신 것을 찬양합니다. 

그러면서 이런 간구를 합니다.

"다윗을 위하여 그 하신 말씀을 지키시옵소서."(25절) "

주는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에게 하신 말씀이 확실하게

하옵소서."(26절)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임재 앞에 나와 간구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뤄지기를 구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신 기도도 같습니다.

"뜻이 하늘에서 이뤄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6:10)

성경을 통해 말씀하신 하나님은 그 말씀대로 이루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상에 살면서 무엇보다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기를 기대해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상황에서 오직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길 

기도해야 합니다. 내 뜻보다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기를 

구하는 성도가 되십시오.


둘째, 기도의 응답이 이뤄지기를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임재 앞에 나오는 성도는 경배할 뿐 아니라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은밀한

만남이고 또한 온 성도가 함께 하나님 앞에서 간구하는

일입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이 기도하면 응답하시겠다는

약속이 많습니다. 기도하는 성도는 하나님이 반드시 

응답하신다는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28절에서 이렇게 간구합니다.

"내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돌아보시며

이 종이 오늘 주 앞에서 부르짖음과 비는 기도를 들으소서." 

그는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기도할 때 하나님이 듣고 

계신다는 사실을 확신했습니다. 우리도 그런 확신이 필요합니다

솔로몬은 계속해서 이렇게 기도합니다.

"주의 종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이곳을 향하여 

기도할 때에 주는 그 간구를 들으시되 주께서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들으시사 사하여 주옵소서." 

때마다 우리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 앞으로 힘써 나오기 바랍니다. 


셋째, 하나님의 심판이 이뤄지기를 구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 앞에 나올 때 경건한 두려움을

가지고 나와야 합니다. 우리 죄가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도할 때 하나님을 찬양한 후에 반드시 사죄의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사람들과 부딪치며 상한 심정을 토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들으시고 역사하실 것입니다.

솔로몬은 32절에서 이렇게 간구합니다. 

"주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행하시되 주의 종들을 심판하사

악한 자의 죄를 정하여 그 행위대로 그 머리에 돌리시고

의로운 자를 의롭다 하사 그의 의로운 바대로 갚으시옵소서."

하나님은 악한 자에게 그 죄를 물으시고, 의로운 자는 

그가 행한 의로운 행위대로 갚아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 나온 성도는 어떤 억울한 상황이 

있어도 하나님이 갚아주실 것을 믿고 기도해야 합니다. 

물론 자신의 죄를 깨닫게 하시면 그 즉시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이런 기도가 성도의 삶을 성결하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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